청약통장에 목돈이 묶여 있는데, 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다면? 청약통장을 해지하지 않고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 생각보다 훨씬 적습니다. 청약통장 담보 대출을 제대로 활용하면 청약 자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납입 원금의 95%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조건과 절차를 확인해보세요.
청약통장 담보 대출 한도와 금리
청약통장 담보 대출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모두 담보로 활용할 수 있으며, 대출 한도는 납입 원금의 최대 95% 수준입니다. 2026년 현재 시중 은행 적용 금리는 연 3.5~4.8% 수준으로, 일반 신용대출 대비 1~2%p 낮아 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볍습니다. 대출 취급 은행은 통장을 가입한 은행이며, 2026년 1월부터 일부 은행에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졌습니다.
5분 완성 대출 신청방법
STEP 1. 가입 은행 방문 또는 앱 접속
청약통장을 개설한 은행의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 접속합니다.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은행은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이며, 앱 내 '대출' 메뉴에서 '청약통장 담보대출'을 검색하면 평균 5분 이내에 신청서 작성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STEP 2. 필요 서류 제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청약통장 사본(비대면의 경우 계좌번호 입력으로 대체), 재직증명서 또는 소득확인서류를 준비합니다. 2026년 기준 비대면 신청 시 서류를 앱에서 자동 조회해 주므로 별도 서류 준비가 거의 필요 없습니다.
STEP 3. 한도 확인 후 약정 체결
은행 심사를 통해 대출 가능 한도와 적용 금리를 안내받고, 동의 후 약정서에 서명합니다. 당일 또는 익영업일 내 대출금이 지정 계좌로 입금되며, 청약통장은 담보로 묶이지만 자동이체 납입은 정상 유지됩니다.
청약 자격 유지하는 절세 활용방법
청약통장 담보 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청약통장을 해지하지 않기 때문에 청약 1순위 자격, 납입 회차, 소득공제 혜택이 모두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연간 납입액 최대 300만원까지 40% 소득공제를 받는 무주택 근로자라면, 통장을 해지하는 순간 해당 연도 소득공제 혜택을 잃게 되므로 담보 대출이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대출 이자는 일반 신용대출보다 낮기 때문에 2026년 상반기 기준 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려 실질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실수하면 손해 보는 주의사항
담보 대출 중에도 청약 신청 자체는 가능하지만, 당첨 후 분양대금 납부 시점까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청약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약금·중도금 납부일과 대출 상환 일정을 반드시 맞춰야 하며, 연체 시 신용점수 하락과 함께 연체 발생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강제 해지 통보가 올 수 있습니다.
- 납입 원금 초과 대출은 불가하므로, 신청 전 본인의 납입 원금 합계를 은행 앱 또는 청약홈에서 정확히 확인하세요.
- 담보 대출 기간 중 추가 납입 시 늘어난 원금만큼 한도 증액 신청이 가능하지만, 별도 심사 절차가 필요합니다.
- 청약 당첨 후 분양대금 납부 전 반드시 대출 전액 상환 계획을 미리 세워두어야 당첨 취소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담보 대출 조건 한눈에
아래 표는 2026년 현재 주요 시중 은행별 청약통장 담보 대출 조건을 비교한 것입니다.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해당 은행에 최신 금리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최저 금리 3.5%는 우대 조건 충족 시 적용되며, 2026년 상반기 기준 금리입니다.
| 은행 | 대출 한도 | 적용 금리(연) |
|---|---|---|
| 국민은행 | 납입 원금의 최대 95% | 연 3.5~4.5% |
| 신한은행 | 납입 원금의 최대 90% | 연 3.7~4.7% |
| 우리은행 | 납입 원금의 최대 95% |


